[K5 2.4 2010]   [HMX 5W30]   세피아(1966년식) HMX 5W30 사용기

K5 2.4에 HPS 5W30 사용 후, 이번에는 19년되어가는 세피아에 HMX 2W30을 교환해 보았습니다.

여기 질문과 답변에서 HPS 보다는 우선 HMX를 사용해 보라는 조언을 받아들여 교환하였습니다.

차량이 연식을 따지 힘들만큼 오래되었기에 기아 오토큐에서 오일만 제때 교환(사실 오일을 먹는 경향이 있었음)

해 주었고, 워낙에 잔고장이 없는 차라서 쇼바, 타이어, 로우암, 엔진가스킷 정도 교환한게 전부 네요.

집에서 운전연습(?)용으로 놔둔 차량이어서 간혹 한번씩 타게 되었는데,

 - 미션충격 : 15년 넘어서면서 부터 발생되었음

 - 차량진동 : 중립에 놓아도 덜덜 떨림이 점점 심해 졌었음

                    진동 잡는데는 미미교환이 갑인지라 교환을 하긴 했는데, 해체하고서 보니 그리 심한 상태는 아니었는지

                     교환작업 했던 오토큐에서도 조금은 황당해 하긴 했음.(미미교환은 출고 이래 처음 이었음)

손때 묻은 차량이라 그냥 놔 두자니 너무 애처럽게만 보여 이번에 오일과 미미교환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엔진 부드러워지는건 로얄퍼플 특성인지 싶을정도 많이 부드러워 졌고(오래된 차임을 감안 요망)

소음, 약간의 주행성도 역시 부드러워 지더군요.

진동도 많이 없어졌으나(80% 정도 감소) 미미교환을 함께 해버려서 오일덕분인지는 판단은 확실치 않지만

K5에 넣어본 경험을 반영하면 오일도 상당부분 도움을 주었지 싶습니다.

그런데, 전에 진동이 많이 사라져서 인지... 미션충격이 더 세게 느껴지긴 합니다.(전엔 진동때문에 더 작게

인식되었던것 같음)

오래된 녀석이라 미션오일 교환까지는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진동이 줄어들고, 엔진이 부드러워지는 오일의

효과를 느껴봐서 인지,

이 녀석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한편으로는 미션오일 테스트겸 한번쯤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들기 하네요.

정말 오래된 차량에서 효과가 확연하다면, 여타 다른 사용기가 필요없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