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라세티 2002] [HPS 5W30] HPS 5W30 두 번 연속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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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 Minux
2014-03-07 21:25 댓글:8 읽음:4743 67817 포인트 28 게시글 322 댓글 |
| 차종및년식 | 라세티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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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 | 가솔린 |
| 총주행거리 | 96600 |
| 오일교환후주행거리 | 5000km + 3000km |
| 오일종류 | HPS 5W30 |
| 주행여건 | 간헐적으로 가혹 |
| 사용후기 | |
| 일단 자동차 중고로 사온 뒤로 지금까지 써본 오일은... (1) 중고매매상에서 넣어두었던 광유 3000km, (2) 플러싱 후 Eni i-sint 5W30을 5000km, (3) 잔유제거 후 Royal Purple 5W30 넣고 5000km, (4) 플러싱 후 Royal Purple 5W30 한번 더 넣고 현재 3000km를 달리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넣자마자 얼마 안되서 후기를 쓰는 것 보다는 좀 타보고 신중하게 사용후기를 쓰고 싶어서 기다렸다가 2번 연속으로 사용해 보고 쓰는 것입니다. i-sint에게는 좀 미안해지지만 그럴싸한 비교대상이 얘밖에 없으므로 묻지마 광유와 i-sint와의 비교특징을 써 보고자 합니다. 광유에서 i-sint로 건너가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교환 직후부터 언덕길을 올라가는 힘이 증폭이 된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변색이 빨리 되었고, 날씨도 점점 가을에서 겨울로 가면서 시동걸었을 때 초기 냉간시에 벨브리프터 치는소리(딱딱딱딱~)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보를 검색해보니 이게 유압테핏에 오일이 빨랑 안차서 나는 소리다, 또는 추워서 인젝터가 연료를 풀로 쏴주는 소리다, 차가 오래되서 노킹나는 소리다 등등 원인에 대해 몇가지 의견이 있더군요. 먼저 4000km정도 달렸을 때 리x몰x에서 파는 벨브xxx 첨가제를 써보았는데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어쩌면 효과가 약간 있었을수도 있는데 어쨌거나 차주 입장에선 더 추워져서 딱딱거리면 해결되지 않았다고 볼 수 밖에 없기에... 그러던 중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되었고, 지훈님의 추천으로 (사실 직접적으로 추천하시진 않았고 당시 제가 나열한 것들 중에 한 제품을 추천해주셨는데 본인은 로얄퍼플을 쓴다고 하셔서 제가 따라쟁이가 되었죠.) 로얄퍼플을 알게되었고, 그 중에서도 스트리트는 너무 평범할 것 같고 XPR은 너무 비싸서 HPS를 골랐습니다. 첫 인상은 "헉... 부.드.럽.다." 차가 엄청나게 조용해졌고, 심지어 2500km정도 달린 후에는 냉간시 태핏소리가 사라지는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로써 인젝터나 노킹음이 아닌 테핏이 원인이였다는 확신도 생겼고요, 출력이나 연비 부분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노후된 차이다보니 변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부품을 건드려서 얻어지는 출력변화보다 엔진오일은 아무래도 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코멘트는 생략합니다. 평소 운행에 있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냉간출발 시 스트레스가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전에 i-sint를 사용할 때는 냉간출발을 하면 엔진이 칼칼칼칼 하면서 듣기싫은 사운드를 내었었는데요, HPS를 사용한 이후에는 냉간출발 시에 그 칼칼한 소리는 없어졌고 엔진사운드가 약간 하이톤이 되는 정도입니다. 확실히 보호능력이 한수 위임을 보여주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간선국도를 좀 다니는 편이라서 간혹 레드존을 밟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도 HPS를 쓰고있다는 사실이 제게 안심을 줍니다. 더불어 엔진오일의 청정능력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HPS를 넣었을 때보다 지금 두번째 HPS가 변색이 확실히 더딘데요, 첨 썼던 HPS 폐유 뽑는데 카센타 기사님이 색깔보고 당황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5000km 달린거라고요? 정비이력 정리해놓은거 있어요?" 이러시면서 플러싱 이번에 하는건 정말 선택 잘 하신거라고..ㅎㅎ 그 후 3000km 타고 있는 지금은 광유 슬러지가 검이 되어 쩌들어 붙어있던 곳이 슬슬 풀려서 녹아내리는지 잠바볼트로 누유가 시작되고 있네요..;;; 중간에 유증기가 심해서 1번 머플러 촉매에 대한 걱정(50이상 될까봐) 때문에 다른 제품도 알아보고 스트리트로 다운그레이드 해야겠다고 마음먹기도 했었는데요, 이후 정비소를 다니면서 몇 차례에 걸쳐서 상태를 물어보니 뚜껑열어봤을 때 유증기가 전혀 없는게 오히려 문제이고 손님차는 정상적인 상태인 것 같다하여 오늘 할인행사를 기회로삼아 HPS 네 통을 또 다시 구입했습니다. 처음 쓸때도 헉 부드럽다 하고 두 번째로 쓸 때도 처음에 헐 더 부드러워졌네 했었는데... 세 번째 신유기간에는 또 어떤 느낌일지 기대됩니다. 짜증났던 벨브리프터 치는 소리로부터 해방시켜주고 뛰어난 엔진보호효과에 덤으로 슬러지 청소까지 훌륭하게 해낸 HPS 이거 확실히 물건입니다. 엔진오일 교체로 정숙성이나 엔진보호 체감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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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인 오너 입장에서 엔진오일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차량의 엔진보호능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포츠드라이브를 즐기시는분, 오프를 즐기시는분등 성향에 따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차량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 시켜주는 부분이 기본으로 깔려야 하지않을까 합니다. 6년째 로얄퍼플을 사용한 제 차량의 경우 오늘도 차량전문가분이 보시고는 놀라시더군요 엔진오일, 미션오일이외에 아~ 점화플러그 정도를 제외하고는 순정상태이지만 신차출고후 지금껏 성능과 출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것은 엔진오일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던 하루 였습니다. 로얄퍼플이 회원님들의 펀드라이브에 도움이 된다는 글이나, 전화를 받을때마다 괜히 그냥 으쓱거려지는것은 저도 차를 가진 오너로써 같은 입장이라는 생각이 우선 되는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로얄퍼플을 지속적으로 사랑해주셨으면 하구요 안전하고 재밌는 자동차 생활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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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로얄로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사실.. 오일을 대놓고 추천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특히 로얄퍼플을 취급하지 않는 오일커뮤니티에서는 쉽지않습니다. 기회되시면 로얄퍼플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뭐 이정도나.. 말씀처럼.. 최근 오랜기간 사용중인오일이 로얄퍼플이라고 한줄추가할뿐.. ㅎㅎ 저도 엔진보호를 중요시하기때문에 로얄퍼플을 씁니다. 다만 저는 출력도 중요하므로 고rpm시 보호되는 정도가 더욱 절실해지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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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굉장히 긴 사용후기네요~ 역시 다시 로얄을 찾으시는거 보면 로얄 오일이 정말 좋긴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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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퍼플님 말씀하신 부분 깊게 공감됩니다. 명칭이 엔진오일인만큼 엔진 보호능력이 최고의 가치인 것 같습니다. 정지훈님 다시 오긴요 어디로 가보지도 못했습니다.ㅎㅎ 검색으로 경쟁오일들 스펙이랑 후기를 많이 봤는데 딱히 갈만한 데가 없더라구요. --; 다음 교체시 로얄 스트리트 넣어봐야지 하고 타고있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근무처 가까이에 단칸방 잡고 차를 3~7일에 한번씩 운행하다보니 냉간보호가 절실해져서 zinc고 뭐고 HPS로 다시 넣을까말까 하다가....... 할인판매에 확 넘어가버렸네요 ㅋㅋㅋ 김철민님 네. ㅋ 오디오도 고급제품을 한번 쓰면 저급제품은 다시 못쓴다던데 엔진오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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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교체가 기다려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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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교체하면 두번째네요.. ㅎㅎ 만키로 뛰었는데 아직 괜찮은데 이번에 갈면 더 효과가 크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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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30이 가장 무난한듯 보이네요. 이번에 hps로 오일 바꾸는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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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hps사용중이고 이번에 스트리트유로 제품 행사 한다길래 구매해놓을까 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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