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SM3 1.6(QG 15DE,QG 16DE) 2006] [HPS 5W30] SM3 뉴 제너레이션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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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 로얄스타
2017-07-24 19:29 댓글:5 읽음:4785 13969 포인트 19 게시글 8 댓글 |
06년식 SM3 뉴 제너레이션에 주입해 봤습니다. 현재 주입후 천킬로가량 주행했구요.
전 주인이 광유로 관리한 듯 한데, 킬로수가 19만이 넘도록 상태가 양호할 만큼 관리는 철저하게 한 것 같았습니다. 잔유제거만 최대한 하고 바로 HPS 5W30으로 주입해 봤드랬죠.
주행패턴을 여러모로 테스트해 봤습니다. 고속도로로는 대구 -> 서울, 서울 -> 전주이고 국도로 서울 <-> 천안 왕복해 봤습니다.
먼저 장점은... 일단 고속주행시 부담감이 적어졌고, 최고속도가 올라갈 만큼 출력도 약간 향상된 느낌이 강합니다. 이전 오일은 광유였던 듯한데, 엔진속에 슬러지가 전혀 없는 상태여서 플러싱 없이 잔유제거만 하고 오일을 교환했었는데, 교환 후 고속도로에서 밟아보니 내리막에서는 계기판을 꺾더군요... GPS속도로 215정도 나왔습니다.
국도에서 얌전하게 주행해 봤을 때는 수온계가 퓨얼컷이 좀 길게 걸릴 때마다 조금씩 움직일 정도로 열 방출이 좋습니다. 원래 닛산계열 삼성차들이 엔진블록 재질이 알루미늄이라더니, 일전에 HPS 먹였던 SR20엔진이 장착된 SM520과 같은 현상이 보이더군요. 에어컨을 틀어도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지 않고, 힘에 부치는 느낌도 전혀 없었습니다. 정속주행 출력에 부담이 줄어든 만큼 연비도 시속80킬로로 정속주행만 하니 리터당 16킬로가까이 나오더군요.
이제 단점입니다. 일단 출력은 속도에 상관없이 여유가 다소 생긴 것 같습니다만, 몸으로 느껴질 만큼 끌어주는 힘이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차량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증상인 것으로 봐서, 로얄퍼플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점도에 비해서 뻑뻑한 느낌이 좀 있는 것 같네요. 서울시내 주행시 에어컨을 가동하고 다니면 다른 차량들 흐름을 따라다니기 꽤 힘듭니다. 그만큼 연비도 안나오더군요.
언덕길에서도 속도가 떨어지는 증상은 없는데 그만큼 가속도 힘듭니다. 동일 점도의 다른 오일보다 무거운 느낌이 좀 강한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고 여러모로 괜찮은 오일인 것 같습니다만, 스파크LPG, SM3 1.6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감도 드는 것 같네요... 그래도 시간쫓길 때마다 쏘고 다니는 습관이 있는 제 스딸에는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저는 가속력보다 높은 속도에서 부담이 적은 오일을 선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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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얄퍼플 제품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후기인듯 합니다. 로얄퍼플은 일반적으로 동일점도의 타브랜드의 제품군중에서 점도가 조금 높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데요~ 이는 로얄퍼플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 집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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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퍼플님 솔직히 현재 보유차량들 전체를 로얄퍼플 제품으로 통일시킨 것이 로얄퍼플 제품의 선호도라기보다 차종별로 오일제조사가 다르니 관리하기가 너무 골치아파서인 이유가 좀 강합니다. 일단 엔진오일은 로얄퍼플로 사실상 통일시켰는데, 미션오일이나 기어오일은 타사 제품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현재는 오일을 심하게 가려먹긴 하지만 권장오일 사용시 내구성 끝판왕이라는 아이신미션(SM520 SR20 LPG, SM3 QG16, SM7 VQ35)에는 펜라이트 FS제품을 사용중이구요, 오일도 가려먹는데다 내구성도 병맛이라 소문난 자트코 사골미션(스파크 LPG)에는 그나마 검증된 오일인 암스오일 ATF중 덱스론3G점도 호환제품군 사용중입니다. 펜라이트 제품이 워낙 평도 좋은데다 내구성도 괜찮은 편이어서 가격이 조폭수준인데도 불구하고 SM3는 로얄퍼플 제품에서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차량은 전 주인이 기존에 사용하던 미션오일이 로얄퍼플 제품이었던 것 같은데... 운영자님께는 죄송하지만 폐차시까지 동반자로 지내야 하는 르노삼성차들 종특인 변충이 잡힐 정도면 QG16엔진이 장착된 SM3 차종에게만큼은 로얄퍼플보다 펜라이트FS제품이 낫다는 것이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예전 아집 오일이 이태리 직수입 제품에서 동남아의 묻지마 짝퉁제품이 돌면서 사실상 한국총판에서 수입을 중단했었는데, 펜라이트는 현재 한국 공식총판도 없다는 소문이 돌고있는 것으로 보아 얼마나 정품을 만나볼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그때까지는 ATF만큼은 펜라이트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파크LPG의 자트코미션은 로얄퍼플 제품이 스즈키의 규격 3309, 3314와 자트코의 JWS3309, 3314, 3317규격을 모두 만족한다고 하니 다음 교환시에는 로얄퍼플로 한번 갈아타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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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님
MAX ATF에 대한 견해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희도 가장 조심스럽게 상담하는 제품이 MAX ATF입니다. 미션이라는게 자동차 구동계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고 로얄퍼플 MAX ATF와 궁합이 아주 잘맞다고 알려진 차종(규격도 다 맞음)이라도 아주 가끔씩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희도 마냥 판매만을 목적으로 상담하지 않으며 고객분들께서 우려가 심한 경우에서 순정을 권장 해드리기도 합니다.
미션오일은 차종과 가장 잘맞는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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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사용후기 멋지네요. 사용할수록 만족도가 높은 로얄퍼플 널리 홍보해주세요 ㅎㅎ 꼭 로얄퍼플 직원인것 같네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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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님 직원까진 아니구요 ㅎㅎ그냥 젛은건 좋다, 아닌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정비사들도 인정할 만큼 일반 운전자들보다 느낌이 다소 예민한 편이긴 합니다. 운전중에 느낌이 살짝 올 때가 있어요. 오일류 교환 직후 통상적인 주행조건일 때 차가 아주 경쾌하고 부드럽게 잘 나간다던지, 어딘가 모르게 소리나 반응이 거칠거나 뭔가 좀 힘들어하는 느낌이 든다던지... 예전 ㅋㅋㅋㅋㅋㅋㅋ 2.4쥐댜이 차량에 라베놀 오일 넣고나서 정확히 35킬로거리 달려보고 엔진소리가 영 아니다 싶어서 200킬로도 못타고 바로 빼버린 적도 있습니다. 흉기차 쥐댜이 똥차들 특성상 오일 한번만 잘못 먹여도 엔진이 깨지기도 하는데, 재미삼아 넣었다가 돈낭비 제대로 하고 순정으로 돌아갔드랬죠... |
